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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

[단독] 교육부, 수원대 실태조사 착수…사학혁신추진단 출범뒤 첫 사례

등록 2017-10-15 20:48수정 2017-10-15 22:36

회계부정, 교수 재임용 거부 사태 등 사안에 대한 조사 이뤄질듯
1차 조사 오늘부터 20일까지, “구체적 비리 확인되면 조사 연장”
교육부 사학혁신추진단이 16일부터 5일간 수원대에 대한 사안 조사에 착수한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수원대학교 전경. 화성/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교육부 사학혁신추진단이 16일부터 5일간 수원대에 대한 사안 조사에 착수한다.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수원대학교 전경. 화성/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교육부 사학혁신추진단이 16일부터 업무상 횡령 및 교수 해직 사태 등과 관련해 수원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다. 지난달 말 출범한 사학혁신추진단이 사학비리와 관련한 조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일 교육부 관계자는 “사학혁신추진단 출범과 함께 마련한 국민제안센터를 통해 사학비리에 관한 여러 제보가 들어왔다. 수원대에 대한 조사는 그 제보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학혁신추진단의 이번 사안 조사 대상에는 교비 횡령 등 회계부정 의혹과 손병돈 교수에 대한 대학 쪽의 재임용 거부 사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 교수는 2013년 수원대와 이 대학 이인수 총장의 비리를 폭로한 뒤, 지난 8월말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재임용 심사에서 떨어졌다.

앞서 교육부는 2014년 수원대 종합감사에서 회계 부정과 허위졸업장 발급, 편입학 부정 등 학사 비리를 적발했다. 당시 감사 처분에 대한 이행 여부도 이번 사학혁신추진단의 조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대에 대한 이번 1차 사안 조사는 오는 20일까지다. 교육부는 “조사 결과 구체적 비리가 드러나면 조사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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