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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NC백화점 불광점도 확진자 발생…“7월 8~16일 방문자 검사를”

등록 2021-07-17 14:16수정 2021-07-17 20:18

은평구청 “7월8~16일 지하 1~2층, 4·8층 방문자 검사 필요”
4층 직원 확진 판정, 4층 및 8층 행사장 18일까지 영업중단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17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앞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백화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엔씨(NC)백화점 불광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은평구청은 17일 오전 “7월8일(목)부터 16일(금) NC백화점 불광점 지하 1~2층, 지상 4·8층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엔씨백화점 불광점은 불광역 인근 은평구 불광로 20번지에 위치한 곳으로 유동 인구가 상당히 많은 곳이다. 이 문자가 발송되자 인근 선별진료소가 검진을 받기 위한 사람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엔씨백화점 고객센터는 “4층 직원이 가족한테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4층 전매장과 8층 행사장은 18일까지 영업을 중단하며, 다른 층은 영업 전에 방역 조치를 완료해 현재 정상 영업중”이라고 밝혔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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