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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2만여 명의 이름이 말하는 것은

등록 2021-09-27 13:43수정 2021-09-27 13:57

홍익대 미대 ‘성희롱 의혹’ 교수 파면 촉구 서명 제출
학교는 27일 성폭력대책위 열어 해당 사건 처리 예정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서 ‘홍익대 미대 인권유린 에이(A) 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 관계자들이 해당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2만 명의 서명을 학교쪽에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 앞에서 ‘홍익대 미대 인권유린 에이(A) 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 관계자들이 해당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2만 명의 서명을 학교쪽에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학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및 인권유린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홍익대학교 미대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2만여 명의 서명이 학교 쪽에 제출됐다.

‘홍대 미대 인권유린 에이(A)교수 파면을 위한 공동행동(공동행동)’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들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이 교수 파면을 촉구하는 2만명의 서명을 홍대 총장에게 전달했다.

공동행동은 “지난 8일 A교수의 가해 사실을 세상에 알린 후 19일 동안 파면을 촉구하는 지지 서명운동을 진행했다”며 “홍대는 학생과 교수, 일반 시민과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된 2만명의 목소리를 새겨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사자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홍익대는 이날 오후 4시 성폭력대책위를 열어 에이 교수의 성폭력 및 인권유린 의혹 사건에 대해 처리할 예정이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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