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11월의 비’ 따라 떠내려가는 계절

8일 전국 곳곳 요란한 가을비
서울 덕수궁 돌담길 비바람에 떨어진 낙엽들
가로수는 뜨개옷 입고 월동준비

전국 곳곳에서 바람을 동반한 가을비가 이어진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청초등학교 앞 뜨개옷을 입고 늘어선 가로수 옆으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 뜨개옷은 올해 서울 강남구가 마련한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 ‘그래피티 니팅-나무에 뜨개옷 입히기'를 통해 마련됐다. 김태형 기자 [e-mail]

8일 이른 아침 부터 강풍을 동반한 요란한 가을비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 내렸다. 비와 함께 전국적으로 쌀쌀한 날씨도 함께 찾아왔다. 이날 아침최저기온은 9~17도, 낮최고기온은 10~19도를 보였다. 아침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졌고, 낮 기온은 전날보다 3~8도 더 낮았다. 기상청은 “매우 강한 바람에 체감온도가 더 떨어져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은 강풍과 비를 맞고 떨어진 낙엽이 뒹구는 등 지나가는 가을 분위기를 더했다. 현장 사진을 모아본다.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린 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돌담길, 낙엽이 떨어진 길을 따라 시민들이 걷고 있다. 김태형 기자 [e-mail]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린 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시민들이 걷고 있다. 김태형 기자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린 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돌담길 웅덩이에 은행잎이 떨어져 있다. 김태형 기자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린 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시민들이 걷고 있다. 김태형 기자

전국적으로 가을비가 내린 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시민들이 걷고 있다. 김태형 기자

김태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