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젠더데스크와 젠더팀의 ‘젠더 보도 가이드라인’과 ‘젠더 이슈 집중 보도’가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제31회 민주언론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 18일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를 열어 본상을 비롯한 5개 부문,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정연 한겨레 젠더데스크 겸 젠더팀장은 국내 언론 최초로 내부 ‘젠더 보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최윤아·임재우·박고은 기자는 젠더 데이터 공백, 코로나19 시기 20대 여성 정신건강 위기 등 젠더 이슈를 집중 보도해왔다. 민주언론상 선정위원회는 “성평등 저널리즘 가치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겨레> 젠더팀 이정연(사진 왼쪽), 최윤아, 임재우, 박고은 기자
<한국일보> ‘중간착취의 지옥도’는 본상 공동 수상작, <부산일보> ‘늦은배웅-코로나19 사망자 애도 프로젝트’와 <기독교방송>(CBS) ‘곽상도 子에 50억 지급’은 보도부문 특별상 공동 수상작에 선정됐다.
민주언론상 수상작 시상식은 23일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제33돌 창립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장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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