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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주말, 전국을 덮은 고농도 미세먼지

등록 2021-11-21 14:22수정 2021-11-21 14:47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인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한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강 건너 도심이 잿빛으로 뿌옇게 보인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인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한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강 건너 도심이 잿빛으로 뿌옇게 보인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고농도 미세먼지가 이어지며,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는 올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졌다. 미세먼지는 밤사이 전국에 비가 내리며 점차 해소될 예정이다.

21일 낮 기준 서울의 가시거리 약 4km로 맑은 날의 1/5 수준이다. 수도권과 충남, 세종과 대구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이고 그 밖의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다. 서울은 시간당 미세먼지 농도가 96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4~5배나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부와 호남 지방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수도권과 충청 지역에는 올 하반기 들어 처음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내려졌다.

미세먼지는 밤사이 비가 내리며 해소돼 내일부터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혹은 '보통' 수준을 회복할 예정이다. 비는 21일 늦은 밤 수도권을 시작으로 22일 새벽부터 전국에 내리겠지만 출근길 무렵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고, 기온이 낮은 강원과 충북 북부, 전북 동부 지역에는 1~3cm의 눈이 내려 쌓일 예정이다.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날씨가 무척 추워진다. 22일 서울 한낮 기온은 5도로 21일보다 8도 낮고, 23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다. 영하권 추위 속에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 서해안에는 많은 눈이 내리며 대설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 설치된 박정기 작가의 ‘어린 왕자’ 작품 너머로 도심이 잿빛으로 뿌옇게 보인다. 김봉규 선임기자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 설치된 박정기 작가의 ‘어린 왕자’ 작품 너머로 도심이 잿빛으로 뿌옇게 보인다. 김봉규 선임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인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을 보인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 둔치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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