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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오미크론 비상…광주 어린이집·유치원 24일부터 2주간 긴급 휴원

등록 2022-01-19 18:06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 키트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 키트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자 방역당국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를 2주간 긴급 휴원하기로 했다. 12살 미만 백신 미접종자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19일 “12살 미만 백신 미접종자인 어린이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상황을 감안,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월6일까지 2주간 휴원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맞벌이 가정 등 자녀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설별 긴급돌봄은 현행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다음 달 6일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특별점검도 강화한다.

광주에선 지난 16일 확진자 237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 오후 2시 기준 320명이 확진돼 역대 하루 신규 확진자론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첫째주 전국 확진자의 0.3% 수준이던 오미크론 변이가 1월 둘째 주차에는 42% 수준으로 한달여 만에 급상승했다. 광주의 오미크론 검출률은 최근 일주일새 80%를 차지하며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 변이보다 위중증률과 치명률은 낮지만 전파력이 델타보다 2~3배 높고 잠복기가 짧아 결코 긴장을 늦춰서는 안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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