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 시즌을 맞은 25일 강원 춘천시 한 대학 정문에 마련된 가판대에 꽃다발이 놓여있다. 전국 다수 대학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졸업식 규모를 축소해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한 일일사망자 수가 1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16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일일 위중증 환자 수는 643명이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6209(국내 16만6068명, 해외 유입 14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6만5887명보다는 322명 늘었고, 지난 23일 17만1442명보다는 5233명 줄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는 283만1283명이 됐다.
일일 신규입원 환자는 1967명으로 전날 1936명보다 31명 늘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43명으로 전날 655명보다 12명이 줄었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주간 일평균 541명으로 집계돼, 인구 10만명당 1.05명 꼴이다. 일일사망자수는 1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895명이 됐다.
확진환자의 지역별 발생수를 보면, 서울은 3만6829명, 경기 4만8150명, 인천 1만2113명, 부산 13023명, 대구 6995명, 광주 4883명, 대전 4266명, 울산 3128명, 세종 998명, 강원 3264명, 충북 3792명, 충남 5284명, 전북 4161명, 전남 3437명, 경북 5305명, 경남 8645명, 제주 1917명이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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