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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봄꽃 마중, 약수터 북적~ ‘청와대 뒤편’ 북악산 오르니 [만리재사진첩]

등록 2022-04-06 15:03수정 2022-04-06 15:26

북악산 남쪽 등산로 54년 만에 개방된 첫날인 6일
만세동방 약수터 등 찾아 이야기 나누며 즐거운 산행
삼청공원 후문 쪽 테니스장 길 건너~청운대쉼터까지 연결
북악산 남쪽 등산로가 시민들에게 개방된 첫날인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악산 등산로를 오른던 시민들이 안내판을 보며 이야기 나누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북악산 남쪽 등산로가 시민들에게 개방된 첫날인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악산 등산로를 오른던 시민들이 안내판을 보며 이야기 나누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서울 북악산 남쪽 등산로가 시민들에게 6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개방 첫날인 6일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을 찾은 시민들은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며 따뜻한 봄날씨를 즐겼다. 오전 한때 하늘을 덮은 미세먼지가 무색하게 곳곳에 핀 봄꽃과 꽃봉오리들도 등산객들을 반기며 봄기운을 전했다. 만세동방 약수터에 모여 앉은 등산객들이 약수를 한 모금씩 마시며 갈증을 달랬다. 54년 만에 공개된 공간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하는 시민들의 모습은 자연스레 풍경과 어우러졌다.

1968년 북한군의 청와대 기습시도 사건인 ‘김신조 사건’ 이후 북악산은 시민들에게 제한적으로 공개되어 왔다. 2020년 1단계 북쪽 면 개방에 이어 이날 남쪽 면까지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54년 만의 전면 개방하게 되었다. 약 110만㎡에 면적에 이르는 북악산은 여의도 공원 면적의 약 5배에 해당하며, 탐방로 길이도 5.2㎞에 이른다.

서울 종로구는 북악산 전면 개방에 발맞춰 걷기 편한 길 조성을 위해 목재데크, 야자매트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등산로를 오르던 시민들이 진달래 등 산에 핀 꽃들을 보고 있다. 신소영 기자
등산로를 오르던 시민들이 진달래 등 산에 핀 꽃들을 보고 있다. 신소영 기자

등산로를 오르던 시민들이 만세동방 약수터에 모여들고 있다. 신소영 기자
등산로를 오르던 시민들이 만세동방 약수터에 모여들고 있다. 신소영 기자

등산로를 오르던 시민들이 만세동방 약수터에 모여 앉아 이야기 나누고 있다. 신소영 기자
등산로를 오르던 시민들이 만세동방 약수터에 모여 앉아 이야기 나누고 있다. 신소영 기자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악산 등산로를 오른던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북악산 등산로를 오른던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북악산 등산로를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신소영 기자
북악산 등산로를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신소영 기자

시민들이 등산로를 오르던 중 잠시 쉬고 있다. 신소영 기자
시민들이 등산로를 오르던 중 잠시 쉬고 있다. 신소영 기자

▶관련기사: [만리재사진첩] 북악산 전면개방까지 ‘열린 청와대’ 5년 돌아보니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037635.html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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