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한동훈 장관? 법무부 앞 축하 화환, 벌써

17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계단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응원하는 화환들이 놓여 있다. 과천/김명진 기자 [e-mail]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에 관해 “검토해보겠다”고 밝힌 17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들머리에는 한 후보자를 지지하는 화환들이 줄지어 놓여져 있다.

“축하드립니다, 용기와 헌신 감사합니다”

“국민이 지지합니다, 용기와 헌신 감사합니다”

한 후보자의 취임을 미리 축하하거나 지지의 뜻을 밝힌 문구들이 가득했는데, 화환을 보낸 이는  이름이나 단체명 대신 ‘국민’, ‘최작가’ 등으로 돼 있었다.

17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계단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응원하는 화환들이 놓여 있다. 과천/김명진 기자

17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계단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응원하는 화환들이 놓여 있다. 과천/김명진 기자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한 후보자 임명을 진행할 것인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제까지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출근해서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5시께 대통령실은 보도자료를 내어 윤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과천/김명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