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검찰, ‘대선 공약 민주당 지원 의혹’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 조사

등록 2022-06-14 19:08수정 2022-06-14 19:13

김경선 전 차관도 조사
서울중앙지검. <한겨레> 자료사진.
서울중앙지검. <한겨레> 자료사진.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여성가족부의 정책 공약 지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정영애 전 여가부 장관과 김경선 전 여가부 차관을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경근)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정 전 장관과 김 전 차관을 불러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이들은 올해 3월 진행된 대선과 관련해 민주당의 선거 공약 개발에 활용될 자료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정 전 장관과 김 전 차관이 여가부 공무원들에게 관련 내용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김 전 차관과 소속 공무원 등 2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 사건을 접수한 검찰은 지난해 11월 민주당 정책연구실 등을 압수수색을 하고, 여성가족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검찰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대 총선과 문재인 정부 시절인 21대 총선에서도 여가부가 집권 여당의 정책 개발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140억배럴 산유국 ‘헛꿈’…석유·가스 개발 “원점 재검토해야” 1.

140억배럴 산유국 ‘헛꿈’…석유·가스 개발 “원점 재검토해야”

누나 생일엔 일어나길 바랐지만…6명에 생명 주고 간 방사선사 2.

누나 생일엔 일어나길 바랐지만…6명에 생명 주고 간 방사선사

“인원이라는 말 써본 적 없다”는 윤석열, 2주 전 “인원” 발언 3.

“인원이라는 말 써본 적 없다”는 윤석열, 2주 전 “인원” 발언

텔레그램 성착취 ‘목사방’ 총책 신상정보, 곧 공개한다 4.

텔레그램 성착취 ‘목사방’ 총책 신상정보, 곧 공개한다

안희정 쪽 ‘피해자 괴롭히기’ 끝나지 않았다 5.

안희정 쪽 ‘피해자 괴롭히기’ 끝나지 않았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