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2500억대 환매 중단’ 디스커버리 펀드 장하원 대표 검찰 송치

등록 2022-06-16 09:28수정 2022-06-16 09:41

법인 관계자 2명도 불구속 송치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장하원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지난 8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장 대표의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장하원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린 지난 8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디스커버리펀드 사기피해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장 대표의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끼친 혐의로 구속된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디스커버리) 대표와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는 16일 오전 자본시장법 위반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된 장 대표를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같은 혐의를 적용해 해당 펀드 운용 법인과 함께 디스커버리펀드 관계자 2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8일 서울남부지법은 “증거인멸 염려 및 도망할 염려 있다”며 장 대표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장 대표는 펀드가 부실화할 가능성을 알고도 숨기고 투자자에게 펀드 상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디스커버리 펀드는 2017년부터 하나은행과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등 시중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판매됐으며, 2019년 4월 환매가 중단됐다. 금융감독원이 파악한 국내 투자자의 피해 규모는 지난해 4월말 기준 2562억원이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장 대표의 친형인 장하성 주중대사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해당 펀드에 투자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