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찰이 전직 경찰청장 수사한다…‘변호사법 위반’ 의혹

등록 2022-07-05 21:55수정 2022-07-05 22:03

다국적 법률사무소서 고문으로 활동
경찰 “사건 초기…곧 소환해 조사”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전직 경찰청장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지난 5월 전직 경찰청장 ㄱ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해 4월부터 한 다국적 법률사무소에서 고문으로 활동해오는 과정에서 변호사법을 위반한 혐의가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 사람이 금품 등을 받고 특정 사건의 법률 사무를 취급하거나 이러한 행위를 알선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ㄱ씨는 <에스비에스>(SBS)에 “정상적으로 변호사가 수임한 사건에 대한 자문에 응한 것이며, 위법사항은 없었다"며 "향후 수사과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소명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초기 단계라 사실 관계 확인 중”이라며 “곧 ㄱ씨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병찬 기자 kick@hani.co.kr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속보] 곽종근 “윤석열, 정확히 ‘의원’ 끌어내라 지시…의결정족수 언급” 1.

[속보] 곽종근 “윤석열, 정확히 ‘의원’ 끌어내라 지시…의결정족수 언급”

계엄날 국회 투입 707단장 “총기 사용 가능성 있었다” 2.

계엄날 국회 투입 707단장 “총기 사용 가능성 있었다”

707단장 “곽종근, 일부러 소극 대응…내란은 김용현 탓” 3.

707단장 “곽종근, 일부러 소극 대응…내란은 김용현 탓”

707단장 “‘의원 끌어내라’ 사령관 지시, 부대원에게 들었다” 4.

707단장 “‘의원 끌어내라’ 사령관 지시, 부대원에게 들었다”

막말 김용원 “탄핵하면 헌재 부숴 없애야…전한길 무료변론” 5.

막말 김용원 “탄핵하면 헌재 부숴 없애야…전한길 무료변론”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