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이별 통보에 “살해하겠다”…166차례 협박 30대 남성 구속영장

등록 2022-09-21 15:49수정 2022-09-21 15:57

‘살해하겠다’며 찾아갔다가 체포
경찰, 구속영장 및 잠정조치 신청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경찰이 이별 통보를 받은 뒤 166차례에 걸쳐 전 연인에게 협박을 한 30대 남성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협박 혐의로 지난 19일 체포한 30대 남성 ㄱ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ㄱ씨는 피해자로부터 헤어지자는 요구를 받은 뒤 약 2개월간 166회에 걸쳐 협박 전화를 하고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ㄱ씨는 지난 19일 피해자에게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내고서 피해자의 집을 찾아갔다가 신고를 받고 잠복해있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체포 당시 ㄱ씨는 흉기 등을 소지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는 앞서 지난 1일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해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있었다.

구속영장과 더불어 경찰은 재발 우려가 있는 가해자를 최대 한 달까지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구금하는 ‘잠정조치 4호’와 접근·연락을 금지하는 ‘잠정조치 2·3호’, 서면으로 경고하는 ‘잠정조치 1호’를 법원에 신청해놓은 상태다.

고병찬 기자 ki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단독] 최상목, 12·3 국무회의에 “국무회의 아냐…대기하다 끝” 1.

[단독] 최상목, 12·3 국무회의에 “국무회의 아냐…대기하다 끝”

[단독] “윤석열, 계엄 직전 ‘와이프도 몰라…화낼 것’ 언급” 2.

[단독] “윤석열, 계엄 직전 ‘와이프도 몰라…화낼 것’ 언급”

[단독] 이상민 “국무위원 전원 계엄 반대했다”…윤석열 버리나? 3.

[단독] 이상민 “국무위원 전원 계엄 반대했다”…윤석열 버리나?

큰돈 안 드는 걷기도 고소득층이 열심…더 커진 ‘운동 빈부격차’ 4.

큰돈 안 드는 걷기도 고소득층이 열심…더 커진 ‘운동 빈부격차’

서부지법 판사실 문 부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구속 5.

서부지법 판사실 문 부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구속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