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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신화 신혜성, ‘음주측정 거부’ 체포…도로 한복판 정차해 잠들어

등록 2022-10-11 09:37수정 2022-10-11 13:09

경찰 “차량도 도난 신고…해당 차량 탄 경위 조사”
소속사 “변명 여지 없어, 죄송”…2007년에도 적발
신혜성. 연합뉴스
신혜성. 연합뉴스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43)씨가 음주측정을 거부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새벽 1시40분께 송파구 탄천2교에서 신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에게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신씨는 이를 거부했다고 한다. 신씨가 타고 있던 차량도 도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은 신씨가 이 차량을 타게 된 경위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날 신씨의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공식 에스앤에스(SNS)에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황에서 발레파킹 직원이 전달한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서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며 “신혜성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너무나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신씨는 2007년 4월에도 음주운전이 적발된 바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당시 기준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7%였다.

곽진산 기자 kj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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