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서울 융합과학 메이커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로봇거미가 음악에 맞춰 춤추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가을 하늘 아래 탁 트인 야외 광장에서 여러 가지 과학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가 마련됐다.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2 서울융합과학·메이커 축제’가 열린다.
“With science, We are makers!”라는 구호 아래 기초과학부터 첨단과학까지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과학을 즐기고 탐구의 기쁨을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과학·메이커 축제로 학생, 학부모, 교사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체험·전시 부스, 메이커 작품 특별전, 과학탐구 및 메이킹 UCC 공모전, 서울 학생 페임랩(Fame Lab)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 부스는 ‘생태, 과학, 코딩과 로봇, 메이커’의 4가지 테마로 총 100여개의 부스가 운영되고, 전시 부스에서는 ‘AI, 기하학, 환경, 과학원리체험 등’의 주제로 10여개의 부스가 운영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형로봇 타이탄 기획전’과 ‘3D 프린터로 제작한 아이언맨 전시전’도 운영된다.
이 밖에도 △ 소문내기 이벤트 △ 현장 App 이벤트 △ 마술을 통해서 과학을 배우는 과학 마술콘서트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블록 놀이터 △에어로켓 놀이터 △자가 발전 솜사탕 만들기 체험 △비눗방울 체험 등의 특별 체험 이벤트도 운영된다.
주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축제를 즐기러 나들이 가는 건 어떨까?
한 학생이 아두이노 피아노 조립하기 체험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로봇으로 게임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축제 참가자들이 아이언맨 로봇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소영 기자
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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