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생활치료센터 운영 맡곤 용역비 빼돌린 혐의 세방여행 압수수색

등록 2022-10-17 14:23수정 2022-10-17 14:31

생활치료센터 운영 용역비 과다 청구 의혹
지자체 지급한 물품 사적 용도로 사용 의혹도
세방여행사 누리집 갈무리
세방여행사 누리집 갈무리

경찰이 코로나19 관련 방역시설을 위탁운영하며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받은 용역비를 빼돌린 의혹을 받는 세방여행사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17일 오전 11시40분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세방여행사와 세방에스앤씨(S&C)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 관련 계약 자료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 중이다.

경찰 설명을 종합하면, 코로나19 기간 확진자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 세방여행사 등은 실제 지급한 인건비보다 많은 금액을 청구하는 등의 방식으로 용역비를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를 받고 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장이 운영하는 세방여행사와 오 회장 동생이 소유한 세방에스앤씨는 코로나19 기간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용역을 받아 센터를 운영했다.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급받은 방역 물품을 여행사의 다른 행사 등에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은 여행사 쪽이 지자체와 용역 계약을 한 전체 금액이 400억원가량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범죄 금액은 특정되지 않았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대왕고래 실패’ 속보에도…경제수석 “금세기 최고 유전보다 성공률 높을 것” 1.

‘대왕고래 실패’ 속보에도…경제수석 “금세기 최고 유전보다 성공률 높을 것”

윤석열이 벌인 ‘대왕고래’ 실패…산업부 “경제성 없다” 2.

윤석열이 벌인 ‘대왕고래’ 실패…산업부 “경제성 없다”

[단독] 이진우, 윤석열 폭음 만찬 직후 ‘한동훈’ 검색…11월 계엄 준비 정황 3.

[단독] 이진우, 윤석열 폭음 만찬 직후 ‘한동훈’ 검색…11월 계엄 준비 정황

곽종근 “윤석열, 정확히 ‘의원’ 끌어내라 지시…의결정족수 언급” [영상] 4.

곽종근 “윤석열, 정확히 ‘의원’ 끌어내라 지시…의결정족수 언급” [영상]

윤석열 “홍장원·곽종근서 탄핵공작 비롯…‘끌어내라’ 지시 안 해” 5.

윤석열 “홍장원·곽종근서 탄핵공작 비롯…‘끌어내라’ 지시 안 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