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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한국서 시민 폭행 혐의 바이든 경호원, 경찰 조사 직후 출국

등록 2022-10-20 16:52수정 2022-10-20 16:56

피해자 “처벌 원해”…검찰 기소중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강당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강당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앞서 국내에서 한국인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미국 경호원이 기소중지 처분을 받았다.

서울서부지검은 폭행 혐의를 받는 미국 비밀경호국 요원 ㄱ씨에 대해 지난달 중순께 기소중지하고 입국시 통보 조처를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ㄱ씨는 지난 5월19일 새벽 4시20분께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 정문에서 한국인 ㄴ씨와 택시 승하차 문제로 시비가 붙자 ㄱ씨 목덜미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미국인은 바이든 대통령이 2박3일 방한 일정 동안 묵기로 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 먼저 들어와 투숙하고 있었으며, 경찰 조사 직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ㄱ씨가 처벌을 피하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판단하고 피해자 ㄴ씨도 처벌 의사를 유지해 ㄱ씨에 대해 기소를 중지했다고 밝혔다. 기소중지는 피의자의 소재불명 등의 이유로 수사를 종결하기 어려울 경우 수사를 잠정 중단하는 것이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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