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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4500만원어치 필로폰 구입·14번 투약…가수 돈스파이크 구속기소

등록 2022-10-21 17:46수정 2022-10-22 02:51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와 사업가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지난달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와 사업가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지난달 28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법에 출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된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향정 등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9월까지 14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9차례에 걸쳐 모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필로폰과 엑스터시를 다른 사람에게 7차례 건넨 혐의도 받는다. 김씨가 취급한 마약의 총액이 500만원 이상이라 당초 경찰이 송치했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보다 형량이 높은 특가법이 적용됐다.

지난달 26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김씨를 강남구 한 호텔에서 체포했다. 검찰 수사 결과, 체포 당시 그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양은 20g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경찰 수사 결과와 달리 피의자가 소지한 필로폰의 양(30g)이 줄어든 것은 경찰의 경우 필로폰이 든 비닐 팩 자체의 무게를 기준으로 하지만,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감정 당시 비닐 팩을 제외한 필로폰 자체를 측정한 무게를 기준으로 기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필로폰 20g은 통상 1회 투약량인 0.03g을 기준으로 약 667회분에 달한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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