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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마포구 ‘작은도서관’ 없애지 말고, 그대로 두라” [만리재사진첩]

등록 2022-11-09 16:55수정 2022-11-09 17:14

주민들 ‘작은도서관 말살정책 중단’ 촉구
서울 마포구가 관내 구립 ‘작은도서관’을 사실상 모두 폐관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이는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한 지역 주민이 아이들에게 보여줄 그림책을 살펴보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서울 마포구가 관내 구립 ‘작은도서관’을 사실상 모두 폐관하겠다고 밝혀 논란이 이는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한 지역 주민이 아이들에게 보여줄 그림책을 살펴보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서울 마포구 관내 구립 ‘작은도서관’ 이용 주민 등 ‘책과 마포구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들이 9일 오전 마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은도서관 말살정책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마포구청이 작은도서관 수탁 운영 법인 3개 기관과 지난달 재위탁 심사를 마치고 계약서에 날인까지 했는데도 이달 초 일방적으로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며 이유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구청의 이 조치가 꿈을이루는·늘푸른소나무·복사골·성메·성산글마루·아름드리·용강동·초록숲·해오름 등 마포 구립 작은도서관 9곳의 사실상 폐관이라며 반발했다.

서울 마포구 관내 구립 ‘작은도서관’ 이용 주민 등 ‘책과 마포구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들이 9일 오전 마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은도서관 말살정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서울 마포구 관내 구립 ‘작은도서관’ 이용 주민 등 ‘책과 마포구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들이 9일 오전 마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은도서관 말살정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마포구에서 2008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작은도서관은 도서 대출뿐 아니라 다양한 이용자 맞춤 프로그램 운영과 육아·돌봄, 문화 쉼터 구실을 해왔다.

기자회견 현장과 마포구청 인근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의 모습을 사진으로 모아 본다.

‘책과 마포구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들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은도서관 말살정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책과 마포구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들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은도서관 말살정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책과 마포구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들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은도서관 말살정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책과 마포구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들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은도서관 말살정책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책과 마포구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들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은도서관 말살정책 중단’을 촉구한 뒤 성명서를 전달하러 구청 안으로 향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책과 마포구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 회원들이 9일 오전 서울 마포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작은도서관 말살정책 중단’을 촉구한 뒤 성명서를 전달하러 구청 안으로 향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9일 오후 이 도서관 동아리 ‘그림책 수다’ 회원들이 아이들에게 보여줄 그림책 등을 고르고 있다. 김정효 기자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9일 오후 이 도서관 동아리 ‘그림책 수다’ 회원들이 아이들에게 보여줄 그림책 등을 고르고 있다. 김정효 기자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9일 오후 지역 주민이 아이들에게 보여줄 그림책 등을 고르고 있다. 김정효 기자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9일 오후 지역 주민이 아이들에게 보여줄 그림책 등을 고르고 있다. 김정효 기자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9일 오후 지역 주민들이 아이들에게 보여줄 그림책 등을 빌리고 있다. 김정효 기자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에서 9일 오후 지역 주민들이 아이들에게 보여줄 그림책 등을 빌리고 있다. 김정효 기자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 동아리 ‘책과 노니는 사람들’ 회원들이 9일 오후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인형들은 ‘바느질 날다’ 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작품이다. 김정효 기자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 동아리 ‘책과 노니는 사람들’ 회원들이 9일 오후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인형들은 ‘바느질 날다’ 동아리 회원들이 만든 작품이다. 김정효 기자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 2층에 새롭게 꾸미고 있는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작업실 ‘모야’. 이곳이 완성되면 어린이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하는 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정효 기자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 2층에 새롭게 꾸미고 있는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작업실 ‘모야’. 이곳이 완성되면 어린이들은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하는 등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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