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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스님들의 ‘오체투지’ 발원…이태원 애도와 진상규명

등록 2022-11-09 17:25수정 2022-11-09 17:35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시작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오체투지를 시작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과 연대자들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부상자 쾌유와 진상규명 및 안전세상 발원 오체투지’ 시작을 알리며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출발했다. 이들은 조계사부터 이태원역 참사 현장까지 세 구간으로 나눠 이날부터 사흘간 오체투지를 진행한다.

이날 조계사에서 출발에 앞서 기자회견을 연 참가자들은 “이번 참사는 충분히 예방이 가능했던, 막을 수 있었던 참사”라며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을 헤아리고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 한 뒤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스님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 한 뒤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또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생명과 안전에 대해 논의했지만, 여전히 노동 현장의 산재 사망 사고를 비롯해 이태원 참사까지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서 끊임없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에서 희생되신 분들의 극락왕생과 부상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이번 참사의 진상규명과 안전한 세상을 발원하는 마음으로 오체투지를 할 계획이며, 우리 사회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뒤 오체투지를 시작했다.

이날 이들은 서울역까지 오체투지를 진행 한 뒤 10일은 대통령집무실이 위치한 서울 용산 삼각지역을 거쳐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이태원 참사 현장에 도착할 계획이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스님과 참가자들이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스님과 참가자들이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스님이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스님이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스님과 참가자들이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스님과 참가자들이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스님과 참가자들이 오체투지를 시작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스님과 참가자들이 오체투지를 시작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스님들이 오체투지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스님들이 오체투지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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