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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찰청장 “화물연대, 운송방해 땐 현장체포·배후 추적 엄단”

등록 2022-11-27 14:39수정 2022-11-27 20:00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방문한 윤희근 경찰청장. 경찰청 제공
27일 오전 11시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를 방문한 윤희근 경찰청장. 경찰청 제공

경찰청은 27일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비조합원의 화물 운송을 방해할 경우 현장 체포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11시 민주노총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 현장인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 기지(ICD)를 찾아 상황을 점검한 뒤 “비조합원 운송 방해, 물류기지 출입구 봉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체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특히 핵심 주동자와 극렬 행위자, 그 배후까지 끝까지 추적해 예외 없사 사법 조치하겠다”고 했다. 경찰은 지난 6월 화물연대 파업 때도 동일한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경찰은 파업이 진행 중인 전국 주요 물류 거점에 26개 경찰서 인력 34개 중대를 배치해 비조합원 차량 운송 방해, 차로 점거, 운전자 폭행, 차량 파손 등 불법 행위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26일 부산신항 근처에서 화물을 나르던 차량 2대가 파손되고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있었는데, 경찰은 화물연대 조합원의 행위로 보고 전담수사팀 30여명을 편성해 사고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부산신항을 오가는 화물차량 기사의 신청이 있을 경우 순찰차를 붙여 함께 이동하고 있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경찰이 지난 26일 새벽 주요 수출입 물자를 실은 트레일러 42대를 순찰차 8대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경마공원에서 신항 현대상선까지 에스코트하는 모습. 경찰청 제공
경찰이 지난 26일 새벽 주요 수출입 물자를 실은 트레일러 42대를 순찰차 8대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경마공원에서 신항 현대상선까지 에스코트하는 모습. 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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