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Covery]한파
경기도 양평, 1981년 1월 영하 32.6도 기록
경기도 양평, 1981년 1월 영하 32.6도 기록
THISCovery 팀이 한국의 역대 최저기온 톱5를 알아봤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 하면 곧장 강원도가 떠오를 텐데요, 실제 기상청 과거 기록을 확인해 보니 1~4위는 바로 경기도 양평이었습니다. 1981년 1월 양평의 추위는 오늘날까지 레전드로 남아 있는데요, 1월3일부터 6일까지 사흘 연속 혹한으로 꽁꽁 얼어붙은 양평의 최저기온은 영하 32.6도(1월5일)였습니다. 양평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 지형으로 겨울에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북극 한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가라앉아 있어 매우 춥다고 합니다. 당시 양평을 지나가던 자동차 유리에 두꺼운 얼음이 끼어 밖이 보이지 않았고, 9만여명의 주민은 아예 외출하지 않아 마을 전체가 고요했다고 하네요. 당시를 제외하면 2001년 1월16일 강원도 철원이 영하 29.2도로 역대 최저기온 5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추운 지역과 기온도 조사했으니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CG|문석진
촬영|장승호
취재·구성|김정필 오유민
연출·편집|위준영 도규만 김도성
조연출|박지수
내레이션|위준영
출연|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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