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지난 16일 오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를 찾은 관광객들이 산책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일요일은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눈·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내일(19일)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은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사이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내륙, 강원 산지 1∼5㎝, 강원 중·남부 내륙, 경북 북동 산지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경남권, 제주도, 울릉도·독도 5㎜ 내외,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 경북권, 서해 5도 1㎜ 내외다. 강원 동해안에는 0.1㎜ 미만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후엔 기온이 점차 낮아져 20일 아침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등급은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전은 오전에, 부산·울산·경남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손고운 기자
songon11@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