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7]생선살
THISCovery 팀이 생선살 색깔은 왜 다른지 알아봤습니다.
근육 조직에는 산소를 공급하는 단백질인 미오글로빈이 있는데요, 이 색소의 양에 따라 근육 색깔이 달라집니다. 근육 100g 기준으로 미오글로빈 함량이 10㎎ 이상이면 붉은색(유산소 운동 적합), 10㎎ 이하이면 흰색(무산소 운동 적합)을 띤다고 합니다. 참치와 방어 등 붉은 살 생선은 장거리를 횡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붉은 근육이 발달했는데요, 일반적으로 맛이 진하고 식감이 부드럽다고 합니다.
반면 일정 지역에 정착해 사는 습성이 있는 광어, 우럭, 도미 등 흰살 생선은 사냥할 때 순간적으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흰 근육이 발달해 맛이 쫄깃하고 담백하다고 하네요. 그럼 연어는 왜 붉은색도 흰색도 아닌 주황색일까요. 그 이유는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진
CG|문석진
촬영|장승호
취재·구성|김정필 오유민
연출·편집|위준영 도규만 김도성
조연출|박지수
내레이션|위준영
출연|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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