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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텔레그램으로 필로폰 구해 투약한 중학생…어머니 신고로 경찰 조사

등록 2023-03-07 09:58수정 2023-03-07 10:01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중학생이 텔레그램으로 필로폰을 구매해 집에서 투약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텔레그램으로 구매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중학생 ㄱ양(14)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중학교 3학년인 ㄱ양은 전날 오후 6시40분께 텔레그램에서 산 필로폰 0.05g을 자신의 집에서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 어머니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ㄱ양을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일단 귀가 조처했다.

경찰은 ㄱ양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이전에도 마약을 구매·투약한 적이 있는지 등을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박지영 기자 jy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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