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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라덕연 일당 재산 152억원 확보…롤스로이스 차량 압수도

등록 2023-05-23 16:31수정 2023-05-23 16:47

서울남부지검이 라덕연 일당 중 한 명인 전직 프로골퍼 안아무개(33) 씨가 보유했던 롤스로이스 차량을 압수했다. 사진은 안씨의 롤스로이스 차량. 연합뉴스
서울남부지검이 라덕연 일당 중 한 명인 전직 프로골퍼 안아무개(33) 씨가 보유했던 롤스로이스 차량을 압수했다. 사진은 안씨의 롤스로이스 차량. 연합뉴스

검찰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라덕연(42) 호안투자컨설팅 대표 등 일당들로부터 범죄수익금 2640여억원 중 152억원 상당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은 23일 라 대표와 측근 변아무개(40)씨, 전직 프로골퍼 안아무개(33)씨 등 일당 4명에게서 모두 152억원 상당의 재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통정매매 등을 통한 시세조종으로 약 2642억원의 부당이득을 올리고 이 중 절반인 1321억원을 수수료로 챙긴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지난 16일 부당이득금 2642억원에 대한 검찰의 기소 전 추징보전 청구를 인용했다.

검찰이 이번에 압류한 재산은 라 대표의 부동산, 법인 명의의 부동산과 차량 리스 보증금, 측근 명의의 임대차 보증금 및 차량 등이다. 이 중 라 대표의 명의로 된 재산은 55억여원가량이다. 이날 검찰 관계자는 기자간담회에서 “라 대표의 해외 골프장, 프랜차이즈 커피숍, 차명재산 등에 대해서도 현지 당국과의 공조 등을 통해 신속히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병찬 기자 ki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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