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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내가 누군지 알고” 만취 난동 전 강북구청장…경찰 폭행해 기소

등록 2023-06-22 12:00수정 2023-06-22 12:54

택시비도 안 내 영업방해 혐의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한겨레> 자료 사진
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한겨레> 자료 사진

술에 취해 택시에서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박겸수 전 강북구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강력범죄전담부(부장 이영화)는 지난 21일 박 전 구청장을 업무방해죄 및 공무집행방해죄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전 구청장은 지난 1월12일 밤 11시께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과정에서 목적지에 도착했음에도 택시비를 내지 않고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냐, 내가 전 강북구청장이다’라며 소란을 피워 택시기사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또 택시기사가 택시비를 받기 위해 박 전 구청장을 파출소에 데려갔음에도 다시 택시를 타려고 하면서 이를 저지하려던 경찰관 2명을 손으로 수회 밀쳐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박 전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10년 7월1일부터 지난해 6월30일까지 12년 동안 민선 5·6·7기 강북구청장을 지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를 연속 3번까지만 허용하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난해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았다.

심우삼 기자 wu3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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