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화영상 전공 학생대책위, 한국대학총학생회 연합, 전국 대학신문 기자 연석회의 등 8개 학생 단체 소속 대학생 500여명은 22일 오후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저지 학생대책위’를 발족하고 영화인들과 함께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학생 대책위는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교육뿐 아니라 농업·영화·의료 등 모든 부문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지역과 계층에 상관없이 폐해를 불러올 수 있다”며 “한-미 에프티에이 협상 철회를 위해 영화인, 농민,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촛불문화제에는 차승재 싸이더스에프엔에이치 대표, 이은 엠케이픽처스 대표, 김현승, 김대승 감독, 배우 최민식 씨등 영화인들도 참석했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사진 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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