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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어머니 쓰러져있다” 신고한 형…동생,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

등록 2023-09-25 15:37수정 2023-09-25 17:03

서울 관악경찰서 유치장 앞을 경찰관계자가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관악경찰서 유치장 앞을 경찰관계자가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긴급체포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남성 ㄱ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10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주택가에서 “어머니가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된 뒤, 경찰은 소방과 공동 대응했지만 현장에 나갔을 때 이미 쓰러진 여성은 심정지 상태였다고 밝혔다. 해당 신고는 피의자의 형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의자가 묵비권을 행사해 피의자의 나이, 실제 살인여부 등을 현재로서는 확인하지 못했다”며 “추가 수사를 통해 밝혀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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