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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우공의 봄 나들이

등록 2006-04-17 15:03수정 2006-04-17 17:20

겨우내 따뜻한 축사에만 있던 한우들이 드넓은 청정 풀밭에서 생활하기 위해 벚꽃터널을 지나고 있다. 서산/사진공동취재단
겨우내 따뜻한 축사에만 있던 한우들이 드넓은 청정 풀밭에서 생활하기 위해 벚꽃터널을 지나고 있다. 서산/사진공동취재단
전국적으로 봄 기운이 한창인 가운데 서산의 한우들도 봄기운이 완연한 푸른 초지에서 방목생활을 시작했다.

17일 충남 서산시 운산면 농협가축개량사업소(소장 오규락). 겨우내 따뜻한 축사에만 머물러 있던 한우들이 활짝 핀 벚꽃 터널을 지나 푸른 초지로 몰려 나왔다.

이날 처음 목초지로 나온 1800여 마리를 비롯해 모두 800여마리의 방목 한우들은 앞으로 튼튼한 송아지를 생산하게 될 암소들이다.

340 여 만 평의 넓고 청정한 초지로 나온 이들은 겨울이 오기 까지는 축사에 들어가지 않고 사료대신 초지의 풀을 뜯어 먹으며, 새끼도 낳게 된다.

농협 가축개량사업소는 연간 160만개의 한우 정액을 공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공급물량의 100%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인공수정한 모든 한우들의 아버지가 있는 곳이다.


한우들이 축사를 나와 만개한 벚꽃 터널을 지나, 초지로 이동하는 장면은 이 곳 농협 가축개량사업소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초지로 몰려 나오는 건강한 한우들. 서산/사진공동취재단
초지로 몰려 나오는 건강한 한우들. 서산/사진공동취재단
한우들이 줄을 지어 푸르른 초지로 이동하고 있다.  서산/사진공동취재단
한우들이 줄을 지어 푸르른 초지로 이동하고 있다. 서산/사진공동취재단
이번에 방목된 한우들은 주변에 벚꽃이 활짝 힌 청정 초지에서 겨울이 올때 까지 생활한다. 서산/이정용기자 lee312@hani.co.kr
이번에 방목된 한우들은 주변에 벚꽃이 활짝 힌 청정 초지에서 겨울이 올때 까지 생활한다. 서산/이정용기자 lee312@hani.co.kr
서산/ 이정용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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