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가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서울 종로구 견지동 전시공간 ‘스페이스앤스페이스’에서 마련한 네번의 전시회 중 세번째인 ‘100개의 얼굴, 100개의 망각’전이 18일 열렸다. 이날 오후 한 관람객이 분단과 고문 등으로 상처난 얼굴을 표현한 작품 ‘갈라진 얼굴들’을 보고 있다. 국가보안법을 휘두른 정보기관 수사관들의 얼굴도 영상물로 볼 수 있는 이 전시회는 24일까지 열린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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