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로 차례상 음식 바뀔라
15일 오전 서울 명동 우리은행 앞에서 에너지시민연대 회원들이 100년 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아열대기후로 변한 한반도 상황을 가정해, 바나나와 파인애플 등 열대 과일과 오징어 등 난류성 어종으로 설날 차례상을 차리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규정한 교토의정서 발효 2주년을 하루 앞두고, 우리 정부에 온실 가스 감축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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