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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작은 도움이 이자 붙어 돌아온 듯”

등록 2007-05-16 18:36

‘올해의 신사임당’ 한숙희씨
‘올해의 신사임당’ 한숙희씨
‘올해의 신사임당’ 한숙희씨
17일 제39회 신사임당상(像)으로 추대되는 한숙희(62)씨는 “더 훌륭한 이들도 많은데, 남을 위해 작은 힘을 보탠 것이 이자 붙어서 돌아온 듯하다”며 낮은 목소리로 소감을 말했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김천주)는 1969년부터 어진 어머니이자 아내로서 예능에 뛰어나고 사회봉사에 힘써 온 여성을 신사임당상에 추대해 왔다.

한 씨는 교사 출신 한글서예가다. 동덕여대를 나와 전남 순천에서 초등 교사로 일하다, 서울 한 중학교 교사이던 나영수(67) 현 서울시 교육위원과 결혼하며 교단을 떠났다. 아들 셋을 기르면서 서예를 배워 1994년부터는 국전 초대작가로 활동다. 동국대 사회교육원 등에서 가르치는 지금도 “붓을 놓지 않는다”고 했다. 1991년 뜻이 맞는 이들과 ‘온 세상(온터)을 품앗이(두레)로 돕자’며 온터두레회를 꾸렸다. 2005년부터는 서울 은평구 천사원에서 봉사도 해 왔다.

이수범 기자 kjls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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