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구약성서 사본 공개
20세기 성서고고학의 최대 발견으로 꼽히는 <사해사본> 가운데 길이 7.34m인 이사야서 복원본을 4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5일 개막하는 ‘사해사본과 그리스도교의 기원’ 전시회에서는 사해사본 진본 5점과 소장국인 이스라엘에서도 진본이 공개되지 않고 있는 복원본 3점 등 진귀한 기독교 관련 유물을 볼 수 있다. 사해사본은 기원전 250년~기원후 68년 사이에 쓰여져 이스라엘 사해 서쪽 쿰란 지역의 동굴에서 지난 1947년~56년 발견된 것으로, 현존하는 구약성서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다. 전시회는 2008년 6월4일까지 열린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20세기 성서고고학의 최대 발견으로 꼽히는 가운데 길이 7.34m인 이사야서 복원본을 4일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관에서 전시 관계자들이 살펴보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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