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연대의 눈물
일본 히로시마에서 원폭 피해를 입은 한 일본인(왼쪽)이 지난 13일 베트남 다낭에서 ‘더 이상 고엽제·핵무기·전쟁은 필요 없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전쟁 피해자 증언행사에서 베트남전 고엽제 피해자의 손을 잡고 위로하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 행사는 한국과 일본의 원폭 피해자들이 함께 ‘피스보트’를 타고 지구촌 곳곳을 돌며 핵의 위험과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반전·평화운동의 하나로 열렸다.
다낭/이정용 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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