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전국이 맑은 가운데 최저기온이 영하 16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1일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새해 1일 아침 기온이 서울 영하 10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최저 영하 16도까지 내려가겠다”며,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이 맑겠으나 평년 기온보다 4~5도가량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현식 기상청 통보관은 “대륙 고기압의 찬 공기가 남하해 강추위가 찾아왔으나, 1일 낮부터는 날씨가 조금씩 풀리겠다”고 말했다.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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