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지하 창고 비자금 내놔라” YS 사위 별장 굴착기 습격

등록 2009-01-20 01:21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사위 이아무개씨의 별장에 들어가 이씨를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김아무개(54)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들의 범죄를 도운 굴착기 기사와 아르바이트생 등 28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육군 준위 출신인 김씨 등은 지난 11일 자정께 굴착기 등을 앞세워 경기도 광주시의 이씨의 별장에 침입한 뒤 “집 지하에 비자금을 보관하는 벙커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돈을 내 놓으라”고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 등은 이씨의 별장 지하에 비자금을 보관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씨의 방 지하는 가정부가 사용하고 있었으며, 결국 이씨가 갖고 있던 10만원짜리 수표 3장만 빼앗았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범행에 앞서 “일당 20만원에 정부와 관련된 일을 할 사람을 찾는다”며 인터넷을 통해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속보] 윤석열 쪽 증인 국정원 3차장 “선관위, 서버 점검 불응 안했다” 1.

[속보] 윤석열 쪽 증인 국정원 3차장 “선관위, 서버 점검 불응 안했다”

윤석열 아전인수…“재판관님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요” 2.

윤석열 아전인수…“재판관님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은데요”

공룡 물총 강도에 “계몽강도” “2분짜리 강도가 어디 있나” 3.

공룡 물총 강도에 “계몽강도” “2분짜리 강도가 어디 있나”

“우울증은 죄가 없다”…초등생 살해 교사, 죄는 죄인에게 있다 4.

“우울증은 죄가 없다”…초등생 살해 교사, 죄는 죄인에게 있다

윤석열 “연설 때 야당 박수 한번 안 치더라”…계엄 이유 강변 5.

윤석열 “연설 때 야당 박수 한번 안 치더라”…계엄 이유 강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