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이 돼 실시하는 2006학년도 수능 모의평가에 맞춰, 온라인 입시 사이트들이 다양한 무료 ‘모의 수능 애프터 서비스’를 선보인다.
메가스터디(megastudy.net)는 시험 당일 저녁부터 수험생이 홈페이지를 통해 자기가 쓴 답을 적어 넣으면 자동으로 과목별 성적과 총점, 표준점수, 백분위 점수 등을 알려주는 자동 채점 서비스를 실시한다. 유명 강사들의 해설 강의도 들을 수 있다.
2일에는 채점 서비스를 이용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개인별로 틀린 문제만 모아 해설강의를 해주는 ‘오답 노트 서비스’와 개인별로 석차·등급 등 종합성적을 분석해 제공하는 ‘성적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적이 통지되는 24일부터는 수험생이 원하는 대학의 합격 가능성을 점쳐주는 ‘희망대학 어드바이스’ 서비스도 실시한다.
입시코리아(ipsi.co.kr)는 채점 서비스와 해설 강의, 영역별 출제경향 분석 및 오답 노트, 지원 대학 합격 분석 예측 서비스 등 컨설팅 기능을 강화한 무료 ‘모의 수능 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디지털대성(ds.co.kr), 비타에듀(vitaedu.com), 이투스(etoos.com), 코리아에듀(koreaedu.com) 등도 모의 수능을 전후해 기출문제 서비스, 자동 채점, 해설 특강, 채점결과 분석, 개인별 오답 노트, 지원가능대학 등 다양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방송>(EBS)도 시험 당일 10시간에 걸쳐 모의 수능 분석과 2006학년도 대입 가이드를 위한 특집 프로그램을 내보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이명준 수능출제연구부장과 이남열 한양여고 교감, 교육방송 수능 강사들이 나와, 이번 모의 수능 결과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 출제 경향 등에 설명해준다. 교육방송의 수능 강의 전용 사이트(ebsi.co.kr)를 통해서도 영역별 문제풀이·분석과 자동채점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한편, 이투스와 메가스터디는 각각 6일과 19일에 유명 수능 강사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입시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이종규 기자 jk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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