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대규모 준설작업을 벌인 금강의 모습을 1년 전과 비교할 수 있는 사진들이 1일 공개됐다. 충남 청양군 목면 신흥리 치성천이 금강 본류와 합류하는 지점을 지난해 5월26일과 지난달 25일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찍은 항공사진이다. 아래쪽 사진을 보면 1년 간의 대규모 준설과 정비사업으로 강 가운데 하중도가 사라지고 강변 습지가 크게 훼손된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4대강 공사로 습지 훼손과 생태계 파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올여름 장마철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지천들의 역행침식뿐 아니라 심각한 재해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대전/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사진 대전충남녹색연합 제공
정부가 4대강 사업으로 대규모 준설작업을 벌인 금강의 모습을 1년 전과 비교할 수 있는 사진들이 1일 공개됐다. 충남 청양군 목면 신흥리 치성천이 금강 본류와 합류하는 지점을 지난해 5월26일과 지난달 25일 대전충남녹색연합이 찍은 항공사진이다. 아래쪽 사진을 보면 1년 간의 대규모 준설과 정비사업으로 강 가운데 하중도가 사라지고 강변 습지가 크게 훼손된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양흥모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은 “4대강 공사로 습지 훼손과 생태계 파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올여름 장마철에 집중호우가 쏟아지면 지천들의 역행침식뿐 아니라 심각한 재해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대전/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사진 대전충남녹색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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