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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범죄사진에 빠져들다 박사학위까지

등록 2011-09-01 19:33

충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최용복(53) 경위
충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최용복(53) 경위
충남경찰청 최용복 경위
현직 과학수사 요원이 범죄 현장의 조사기법을 다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최용복(53·사진) 경위는 부분 지문 등을 사진으로 찍어 합성해 하나의 지문을 구현하는 기법을 연구해 지난달 25일 충남대 대학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연구는 기존의 디지털카메라로 현장 지문을 찍을 땐 배경이 남아 있어 분석이 어렵지만, 적외선 촬영을 하면 백지 위에 지문을 찍은 것처럼 배경이 없어지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최 경위는 줄곧 형사과나 정보과에서 일하다 2007년 과학수사계로 옮기면서 범죄 현장 증거사진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참고 자료나 전문가가 국내에는 거의 없어 외국 서적을 찾고 학회를 쫓아다니며 홀로 배워야 했다.

그는 1일 “현장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나름대로 정리한 것에 불과하다”며 겸손해했다.

대전/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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