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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결백 했기때문에 무죄 확신했었다”

등록 2011-10-31 20:38

한명숙 일문일답
한명숙 전 총리는 31일 법원에서 무죄 선고가 난 뒤 “이번 판결은 정치검찰에 대한 유죄 선고”라며, “정치적 소명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심경이 어떤가?

“진실과 결백을 믿어준 법원과 국민에게 감사한다. 저의 결백을 믿어주셨기 때문에 외롭지만 여기까지 버티고 이겨낼 수 있었다. 참 고맙다.”

-검찰에 하고 싶은 말은?

“이번 판결은 무리한 기소를 한 정치검찰에 대한 유죄선고다. 정치검찰과 이명박 정부의 정치공작에 대한 단죄라고 생각한다. 제 사건을 마지막으로 이러한 야만정치가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국민들이 검찰 개혁을 원하고 있다. 2012년 정권교체를 통해 검찰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

-오늘 무죄 판결을 예상했나?

“난 결백했고, 돈을 받은 사실이 없기 때문에 법적 잣대가 제대로 서 있다면 무죄를 확신하고 있었다. 새로운 결의로 역사적 소명을 다해 국민에게 다가가겠다. 정치권의 새로운 변화 물결을 끌어안고 제 정치적 소명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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