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단체연석회의 활동가들이 8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세계인권선언일 63주년’을 기념해 연 기자회견에서 ‘2011년 인권 10대 뉴스’를 적은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인권단체연석회의는 이날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제10회 아태에이즈대회 폭행 및 인권침해, 학생인권조례 주민발의 및 제정, 광주인화학교 성폭력 사건, 강제 퇴거에 맞선 홍대 앞 두리반 문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이뤄낸 희망버스, 집단해고에 맞선 홍대 등 청소노동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집회의 차벽과 물대포 사용, 쌍용차·KT·철도 등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잇따른 죽음, G20 정상회의 ‘쥐 포스터’ 유죄 판결을 올해 10대 인권뉴스로 선정해 발표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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