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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외수 “비키니 논란의 종결자 뽀순이”

등록 2012-02-07 12:06수정 2012-02-07 14:02

이외수 작가가 7일 자신의 트위터(@oisoo)에 “비키니 논란의 종결자 뽀순이”라며 패러디 사진을 올렸다. 출처 이외수 트위터
이외수 작가가 7일 자신의 트위터(@oisoo)에 “비키니 논란의 종결자 뽀순이”라며 패러디 사진을 올렸다. 출처 이외수 트위터
트위터에 ‘정봉주 비키니 응원’ 패러디 사진 올려
119만명을 거느린 ‘트위터 대통령’ 이외수 작가가 이른바 ‘정봉주 비키니 응원 사건’과 관련해 패러디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 작가는 7일 자신의 트위터(@oisoo)에 “비키니 논란의 종결자 뽀순이”라며 한 장의 패러디 사진을 올렸다. 뽀순이는 머리에 ‘뽀로로 탈’을 쓰고 몸통은 종이로 그린 비키니 입은 여자의 모습인데, 가슴에 ‘나와라 정봉주’라고 썼다. 이 작가는 ‘뽀순이’를 들고 인상을 찡그리는 익살스런 표정을 담은 사진이다. 이 작가가 이 사진과 관련해 별 다른 이야기가 없어 정확한 의도를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이제 그만 이 비키니 논쟁을 끝내자는 속내로 읽힌다. ‘정봉주 비키니 응원’을 놓고 보수와 진보는 물론 진보 진영 안에서도 ‘표현의 자유’와 ‘성의 도구화’ 등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이 작가의 사진을 퍼나르며 짧막한 글로 동감을 표했다. BY***는 “이외수 선생님, 진짜 진짜 귀여우셔”라고 썼고, “정말 기발하다”(yunjumo***), “센스 장렬”(Rom***), “외설 이외수 선생 ㅋ”(temujinb***) 등의 글이 주를 이뤘다. o_***는 “역시~ 이외수 선생님! 비키니 논란은 지켜보는 우리도 지치네요. ‘마이 무거따. 고마 해라’”라고 글을 썼다.

반면 terran***는 “이외수 이 양반은 벗으려면 자기나 벗고 생물학적인 완성도를 뽐낼 것이지, 뽀로로 얼굴에 벌거벗은 여성의 몸이라니…. 여성의 인격은 지우고 성적인 도구로써의 몸만 강조된 여성의 성적 대상화의 훌륭한 예시 하나를 던져놓고 참신한 도발인 양 으쓱해하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박종찬 기자 pj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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