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2일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을 보인 충남 계룡의 농장 토종닭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인 H9 유전자형으로 판정됐다고 13일 밝혔다.(<한겨레> 3월13일치 12면)
전염성과 폐사율이 매우 높은 고병원성이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충남도와 계룡시는 해당 농장에 대한 이동제한은 유지하되 농가 자율방역으로 전환하고 주 1~2차례 이상 축사 안팎 소독 등 일반적인 방역 조처만 하기로 했다. 다만 4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임상관찰과 혈청검사 등을 강화할 참이다.
신용욱 충남도 가축방역담당은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텃새화한 청둥오리와 매·까치·까마귀 등 텃새의 분변 등에서 전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전/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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