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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이동조 제이엔테크 회장 귀국…검찰 조사

등록 2012-07-11 22:53

박영준 전 차관 비자금 관리 의혹
박영준(52·구속기소) 전 지식경제부 차관의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동조(59) 제이엔테크 회장이 중국에서 귀국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이 회장의 계좌에 들어 있는 의심스러운 뭉칫돈의 출처를 확인할 계획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11일, 지난 9일 입국한 이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검찰이 박 전 차관의 집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던 지난 4월25일, 중국으로 갑자기 출국해 수사기밀 유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회장으로서는 박 전 차관이 구속된 지 약 2달 만에 ‘도피성 출장’을 끝내고 들어온 셈이다.

검찰은 서울 양재동 파이시티 인허가 비리를 수사하던 중, 파이시티에서 박 전 차관에게 건넨 수표가 이 회장 관련 계좌에서 복잡한 경로를 거쳐 세탁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 회장의 차명계좌에서 박 전 차관의 자금으로 추정되는 1억9500만원을 발견했으나, 파이시티와 울산시 건설업체에서 받은 1억2000만원을 제외한 7500만원의 출처를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검찰은 이 회장을 상대로 7500만원의 출처가 어디인지, 박 전 차관의 또다른 비자금을 관리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정필 기자 fermat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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