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퇴근길 곳곳에 빗방울, ‘우산챙기세요~’

오늘(29일) 퇴근시간대에는 전국이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조금 오는 곳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온은 14~17℃ 가량으로 어제보다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오후 발표한 기상예보를 통해 “노면이 미끄럽고, 옅은 안개가 껴 가시거리가 5km 내외이니 안전운행에 유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를 보면,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 비가 조금 오고 있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한편,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옅은 안개가 낀 곳이 많다.

오늘 기온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상층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선선했다. 동해안과 일부 경상북도 지역은 서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였다.

내일(3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많고, 제주도는 남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내일 기온에 대해 기온은 낮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당분간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점차 높아지는 경향을 보일것”으로 예상했다.

　

김규남기자 [e-mail]

<한겨레 인기기사>

■ 이재용 부회장 아들 부정입학 의혹에 삼성은…
■ 육사 초유의 성폭행 사건에 “어느 조직이든 이런 일 있다”는 군 간부
■ ‘직장의 신’ 김혜수 “배우의 흥분과 욕망 자극한 작품”
■ 이런 사람이 교사라니…막나가는 ‘일밍아웃’
■ [화보] 태극전사 레바논전 출격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