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전국 날씨 /기상청 누리집 화면 캡처
오늘(21일)도 기온이 크게 올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불쾌지수가 높다. 이 불볕더위는 주말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오늘 저녁과 주말에 내륙 곳곳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은 우산을 휴대하고 외출하면 갑작스런 비를 맞지 않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4호 태풍 ‘리피’는 오늘 오전 제주 남쪽 먼 바다에서 소멸됐다.
오늘은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이다. 낮의 길이가 밤보다 5시간32분 정도 더 길다.
오늘 퇴근시간대에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온은 20~29℃ 가량으로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오늘 오후 발표한 기상예보를 보면, 오늘 저녁 전국에 가끔 구름많겠으나, 경기 내륙, 강원도 영서, 충청북도, 경북 내륙, 경남서부 내륙 일부지역에 오늘은 저녁에, 토요일인 내일(22일)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동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동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일요일인 모레(23일)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한때 산발적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새벽에서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밤에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아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마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내일 다시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장마전선이 형성되면서 점차 북상하여 일요일 밤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기온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불볕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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