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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내일 중부 또 ‘폭우’, 모레 전국 장맛비…남부 ‘열대야’

등록 2013-07-22 16:54수정 2013-07-22 17:52

300mm 넘는 집중호우로 22일 오후 광주시 곤지암천이 범람하면서 곤지암읍 일대 저지대가 침수돼 주민들이 손을 잡은채 물속을 헤쳐가고 있다. 2013.7.22/뉴스1
300mm 넘는 집중호우로 22일 오후 광주시 곤지암천이 범람하면서 곤지암읍 일대 저지대가 침수돼 주민들이 손을 잡은채 물속을 헤쳐가고 있다. 2013.7.22/뉴스1
현재 서울과 경기도의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내일(23일)까지 중북부지방에는 최고 120mm의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맛비는 모레(24일) 전국으로 확대되고, 글피(25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져있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퇴근시간대에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26~28℃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오늘 오후 4시20분에 발표한 기상예보를 보면 현재,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북부지방은 흐리고 강원도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경기내륙 일부지역에서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그 밖의 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 중북부지방은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강원 동해안에서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도·강원도 영서에는 밤늦게 다시 비가 시작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고, 서울을 포함한 내륙지역에는 저녁까지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오늘 저녁부터 밤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 등 전국내륙 5~40mm, 강원동해안 5mm이다.

내일(23일) 중부지방과 경상북도는 북한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밤에 일시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낮에 내륙지역에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 예상강수량은 중부(강원동해안 제외)·전북서해안·서해5도 50~100mm (많은 곳 서울·경기도·강원도영서와 산간 150mm 이상), 전라남북도(전북서해안 제외)·강원동해안·경북 북부 20~70mm, 경상남북도(경북북부 제외)·울릉도·독도 5~40mm 등이다.  

특히, 모레(24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장마전선이 활성화되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산사태, 주택 및 도로 침수, 축대 붕괴, 산간과 계곡 야영객들의 안전사고 등의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모레 낮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 장맛비가 내리다, 오후에 중북부지방을 시작으로, 충청남북도·남부지방순으로 오후늦게 대부분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에도 충청이남 일부지역에는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모레(24일)까지 중부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충청이남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겠고, 남부와 중부 일부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야외 활동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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