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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중부·일부 내륙 소나기…남부 어제만큼 ‘찜통’

등록 2013-08-09 08:26수정 2013-08-09 08:30

오늘(9일) 중북부 지방에 낮까지 한 두차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최고 7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에는 일부 내륙지방에서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 소식으로 서울 등 중부 일부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해제됐지만 낮기온이 서울이 31도까지 오르는 불볕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과 영동지방에는 폭염특보가 계속 발효중이다. 울산 38도, 전주와 대구 37도 등까지 오르는 등 이 지역들은 어제만큼 오늘도 푹푹 찌는 가마솥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내일은 중부와 전북 지방에 오후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새벽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황해도 부근에 강한 비구름대가 발달했다. 이 비구름대가 동진해가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 곳이 있다. 강수량은 양지(철원) 101.5mm, 외촌(철원) 101.5mm, 동송(철원) 70.0mm, 신서(연천) 47.0mm, 관인(포천) 45.0mm 등이다.

현재, 강원 영서북부와 경기 북부 일부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이 비구름대는 빠르게 동진해 나가고 있고,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는 산발적으로 비구름대가 생성되고 있어 낮까지 한두차례 비가 더 올 것으로 보인다. 아침 7시 이후부터 오늘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30~70mm, 충청남북도·전라북도·경상남북도(경남내륙은 내일) 5~40mm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내륙 일부지역에는 오후에서 밤 사이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내일(10일) 새벽에서 낮 사이에는 서울·경기도·강원도영서·충청도·전라북도에서는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면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산간 계곡의 피서객들은 안전 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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